[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을 한눈에 확인하고 가뭄과 집중호우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전남도 농업용수 통합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전남도는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설치한 저수지 수위 측정장치가 설치 업체별로 관리 시스템이 달라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일원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 수위 측정장치는 저수지 사통에 압력센서 또는 취수탑 초음파를 통해 저수지의 수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원격으로 저수지 상황을 확인할 수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공모사업(노암4통지구)에 선정돼 재해예방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노암4통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는 노암4통 주거지 밀집 지역으로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시 침수발생 지역으로 지역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오는 2024~2026년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생활환경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1개소 신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29일 농업용 저수지의 홍수 피해 예방과 하류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저수지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공사는 최근 폭우,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디지털 기반 홍수 사전 예측 및 조기 경보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저수지 홍수 예·경보 시스템’은 기상청 강우 정보 등 날씨 빅데이터와 저수지 수위계, 강우량계 등 재해예방 계측 장비로 계측된 자료를 AI가 학습하게 해 홍수량과 저수위를 예측하고 비상 상황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점검 등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다소 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14일 오후 이번 집중호우로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긴급 점검한 뒤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작은 부분에서부터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이날 이 시장은 상록구 팔곡일동에 소재한 반월저수지를 비롯해 용담로 급경사지, 안산갈대습지 일원의 반월천 제수문 등 재난취약시설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을 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 10일 장마철 공공하수도 시설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발간했다.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 증가에 따라 하수도 시설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 하수도 시설 담당부서인하수과와 공단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합동 점검반은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인천 관내 주요 하수도 시설의 ▲하수관로 통수능력 확인 ▲침수취약지역 조사 ▲우수토실 등 배수설비 정상작동 여부확인 ▲배수불량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5월 3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급경사지, 옹벽, 지하보도, 육교, 하수처리장,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2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설물 붕괴, 침수 등 재난사고 및 지반침하, 토사유실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시는 안전점검의 전문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기안전공사, 건축사협회, 토목시공기술사협회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분야별로 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산림복지시설 등 총 3만여 개소에 대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일제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산사태취약지역 2만 7939개소·산불·산사태 피해지·산지 태양광·임도·산림복지시설 등 1853개소 등 이달 현재까지 총 2만 9792개소에 대해 실시한 일제 점검은 올여름 엘리뇨 현상과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장마 시작 전 발 빠른 예방 차원에서 진행됐다.산림청과 소속기관·지자체가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5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태풍·호우·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 돌입한다.이에 강원도는 지난 9일 유관기관(강원지방기상청, 강원지방경찰청, 강원도교육청, 육군 2군단,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과 도(道) 협업부서와 18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여름철 재난 대비 상황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최근 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하수관로 정비와 관로 내 퇴적물 준설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인천시는 ‘2023년 단계별 침수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공공하수도 사전 점검 및 정비 등 선제적 예방사업과 단계적 대응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수립하게 됐다.이를 위해 시는 올해 지난해 사업비(198억원) 보다 약 30% 가량 늘어난 2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빗물받이 확충 등 하수관로 3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가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대상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서구는 이번 사업으로 다세대 주택 공동현관, 공동계단이나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차수판 설치 비용을 최대 3500만원 범위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가 700만원 이하인 경우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신청은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 또는 입주자 대표가 신청할 수 있으며 타 지원사업에 지원했더라도 중복신청 가능하다.앞서 구는 최근 잦아진 국지성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사고에 대비하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6~17일 양일간 경상남도 산청에서 산사태 및 사방사업 실무자 역량 강화와 사방사업 품질 개선을 위해 ‘2023년 산사태 방지 분야 시책교육 및 사방사업 담당자 연수회(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 참석자는 지방자치단체·산림청 소속 기관·산림조합중앙회·한국치산기술협회 등 산사태 및 사방사업 업무담당자 약 300명이다. 1일 차에는 2023년 산사태 방지 분야(정책, 예방·대응, 조사·복구, 사방사업)의 달라지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시책 교육과 사방사업의 중요성에 관한 ‘산림문화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속해 발생하는 기후 위기에 대비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및 보강을 영농기 이전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장기간 무강우의 지속과 폭염일수 증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에 대비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확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2023년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49억원)과 지표수보강 개발사업(16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21억원), 저수지 보강사업(10억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산업혁명 이래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지구온난화는 점점 가속화하면서 기후변화로 이어졌다. 그 결과 대기 불안정 및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아울러 이에 대한 피해도 심화되고 있다. 4일 현재 역대급 태풍인 ‘힌남노’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산업화 이전으로 줄이더라도, 기후를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기는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보다 강력한 탄소 저감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최근 부산 본사 글로벌룸에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상생·소통을 위한 화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극복방안을 함께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계속되는 국제 정세 불안정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 및 수출 타격 등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남부
수도권과 중부지방, 강원, 충청 등에 이례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비공식적으로 이번에 하루 동안 쏟아진 비의 양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15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 한다. ‘100년 만에 처음’ ‘세기에 한 번 나는 재난’ 등의 기사 제목이 10년, 5년, 작년으로 점차 줄어들 때 우리는 이를 기후변화라고 부른다. 이상기후가 잦아진다는 설명이다. 당장 세계 상황만 봐도 우리가 기후변화 시대를 산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지금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과 북중미 지역은 전례 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신음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8일 정림동 자연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집중 호우 대비 재난안전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도마큰시장을 찾아 민생 생활물가 동향과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2020년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있었던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를 방문해 단지 인근 임야의 배수로와 차수시설 정비현장을 살피고 진행 중인 재해예방사업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최근 기후 환경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시침수로 인한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가 다시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여름철 장마 대비를 위해 12일 관내 재해우려지역 3곳을 방문해 취임 이후 첫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 변동성으로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상황관리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이날 시 관계자, 자율방재단원 등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신흥지구), 조치원읍 둔치주차장, 조치원 지하차도 등 3곳을 찾아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신흥지구는 조치원읍 번암·죽림리 조천 연꽃공
침수피해지역과 공사현장 안전점검 주민 애로사항 청취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 허승범 부시장이 최근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지역과 호우취약지역 등 3곳을 방문해 재해방지대책 추진상황 및 시설물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허 부시장은 먼저 통진 도사리 침수피해지역의 간이펌프장 가동 상황과 우수관로 증설 공사 등 주요 침수 방지대책 추진 현황 점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침수 재발 방지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월곶면 포내리 급경사지를 방문해 산사태 대비를 위한 천막·차광망 설치상태 점검에 이어 애기봉 진출입로 개설 공
편집자 주: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시름시름 앓고 있다. 폭염으로 파키스탄 북부에는 히말라야 빙하가 녹아 홍수가, 인도에서는 산불이 발생했다. 우리나라도 빈번한 대형 산불, 역대급 가뭄이 발생하는 등 기후위기에 피해가지 못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기후위기는 이상기후만 일어나는 것이 아닌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과 식량위기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으로 이를 대처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위기가 먼 나라에 얘기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여름철 농업재해 대비 사전점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전국의 지역본부장·시군지부장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참석했으며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따른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농협은 집중호우·태풍 등 여름철 농업재해에 대비해 ▲ 범농협 사전 대응체계 확립 ▲농경지 및 농업시설 관리 안내 ▲농업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